각각의 작품은 가스라이팅, 불법촬영, 돌봄 노동, 가부장제, 여성 노년의 삶, 페미니즘 내 세대 갈등 등 그동안 여성의 삶을 이야기함에 있어 주요한 화두로 등장했던 문제들을 관통한다. 첨예하고 현재적인 갈등의 현장으로서 이 소설집은 『82년생 김지영』 이후 한국 사회의 젠더감수성이 넘어섰거나...
매화나무 아래 7
오기 47
가출 81
미스 김은 알고 있다 117
현남 오빠에게 153
오로라의 밤 191
여자아이는 자라서 261
첫사랑 2020 301
작가의 말
작품 해설 바느질하는 시간, 증식되는 허스토리
_김미현(문학평론가·이화여대 국문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