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 바닥을 따끈따끈 굽기 시작하면, 심심해하던 아이도 할아버지 개도 고양이 두 마리도, 하나씩 하나씩 노란 햇볕 속으로 들어온다. 따듯한 온기가 솔솔 잠을 불러 오고, 넷은 미소 띤 얼굴로 잠이 든다. 햇볕이 만드는 맛있는 낮잠. 그림책 <햇볕 토스트>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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