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햇살이 눈부시게쏟아지는 가을날. 옷 수선집에 도착한 나나가 여느 때처럼 빨간 문을 활짝 열었어요. 그 순간 가게 안에서 공처럼 동그란 털 뭉치가 불쑥 튀어나왔어요. 뒤를 이어 두 번째, 세 번째 털 뭉치가 모습을 드러냈어요. 놀란 나나가 눈을 비비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그건 털 뭉치가 아닌 햄스터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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