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첫 번째 이야기 『얼굴 없는 살인자』가 마침내 한국의 독자들을 찾아왔다. 이 책은 형사 파비안 리스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노르딕 누아르 시리즈물의 첫 신호탄이기도 하다. 과거 청소년기 시절에 벌어진 학교 폭력 문제와 연관된 ‘동창생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그 사건을 기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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