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중편 「할머니의 평화」로 제3회 실천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뒤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 온 서성란의 첫 소설집. 『방에 관한 기억』에서도 작가는 기본적인 인간관계조차 영위하기 어려운 사람들의 삶을 작위적이지 않는 객관적인 시선으로 그려 내고 있다. 자의든 타의든 훼손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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