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로서의 면모뿐만 아니라 격변의 시대를 통과하며 우울증과 성인 ADHD를 안고 분투하는 20대 청년의 현실, 눈물바다인 인생을 지탱하는 소소한 기쁨을 특유의 기발한 해학과 냉소적인 화법으로 들려준다. 보통 사람이라면 숨기고 싶은, 헛소리 같은 치부까지도 용감하게 고백하며 오묘한 공감과 폭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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