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을 지는 게 아니라 지우는 거, 자기 책임이라는 걸 아예 안 만드는 거. 걔들도 관리자거든. 뭘 좀 아는.”『누운 배』 『사랑의 이해』의 작가 이혁진 신작 장편소설 ‘현실논리’와 ‘상황논리’가 만들어 내는 부조리의 생산과 부조리 위에서 민낯을 드러내는 인간군상의 실체 이혁진 장편소설...
[NAVER 제공]
상세정보
관리자들 - 이혁진 지음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 32권. 계급 사회와 그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살아가고자 하는 인물들의 다층적 욕망을 그려낸 작가가 이번에 선보이는 소설은 공사 현장에서 벌어지는 부조리한 상황과 상황 논리 앞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타협하거나 타협하지 않는 인간 군상들의 면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