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습에 대한 제대로 된 평전하나 없는 현실에서, 김시습을 알고자 하는 독자라면 반가워할 책이다. 김시습이 남긴 시문집과 저술, 그가 교유했던 인물들의 문집과 저술들을 꼼꼼히 살펴, 김시습의 삶의 모습을 충실하고 구체적으로 서술한다. 특히 세심하게 추려진 각종 역사자료들이 돋보인다. 지은이는...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