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청년 여성 농부의 진한 하루하루 천천히 소박하게, 그러나 걸음걸음 기쁨이 총총한 삶을 시에 담다시를 쓰는 20대도, 여성도, 농부도 어느덧 모두 낯선 시대, 20대이자, 여성이면서 또 농부인 이가 쓴 시들을 묶었다. 서와의 시는 가로등 하나 없는 산골 마을의 짙고 깊은 밤을, 생강밭 좁은 고랑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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