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계영시인의 첫 번째 에세이집동물과 인간, 인간과 세계의 틈을 벌리는 시인의 시선그 사이로 비로소 보이는 깊은 마음들, 시가 될 장면들“우리는 나무들에게 배운 대로 주춤주춤 서로에게서 물러난다. 꼭대기의 수줍음처럼. 만지는 것 말고 다가가기. 마음에 마음 닿아 보기. 이것이 내가 두 팔을 활짝 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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