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산한 저 나무에도 언젠가는 잎피 피갯지김복동의 그림을 잇는 김지현의 그림과 글책은 ‘위안부’ 피해생존자이자 여성인권운동가였던 김복동이 6개월 정도의 짧은 기간 동안 집중해서 그린 20여 점의 그림을 모티프로 삼고 있다. 저자 김지현은 김복동의 증언 이전, 침묵으로 보낸 시간이 여기에 녹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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