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길을 떠나다」에서는 100년 전 진보적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겠다며 성별 불문 입학 조건을 내건 바우하우스가 결국 여성의 능력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고, 남성의 그늘 아래 놓이게 한 ‘흑역사’를 지적하며, 그럼에도 아동미술에 선구적 역할을 한 프리들 디커브란다이스를...
시작하며
1. 길을 떠나다
바우하우스에서 아우슈비츠까지, 프리들 디커브란다이스
서양 여자 눈에 비친 조선 신부, 엘리자베스 키스
‘이상한 동물’의 ‘큰 걸음’, 노은님
정직하지 못한 세상에 내미는 그림, 정직성
2. 거울 앞에서
인상파의 여성 멤버, 베르트 모리조
누구의 아내도, 엄마도, 딸도 아닌 파울라 모더존베커
‘버지니아 울프의 화가 언니?’, 버네사 벨
내 슬픈 전설의 91페이지, 천경자
‘마녀’ ‘미친년’으로 살아남았다, 박영숙
3. 되찾은 이름들
230년 만에 되찾은 이름, 유딧 레이스터르
칸딘스키·몬드리안보다 앞선 최초의 추상화가, 힐마 아프 클린트
조선의 ‘알파걸’, 나혜석
‘여적여’는 없다, 아델라이드 라비유귀아르
피해자에서 아이콘으로,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에필로그_아버지의 카메라, 딸의 사진집
마치며
작품 모아보기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