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저는 평범하게 살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어서 박사님에게 이런 얘기를 하는 걸지도 몰라요.”열여섯 애덤은 조현병이 있는 소년이다. 이 소설은 신약 임상 시험에 참여하게 된 애덤이 상담 시간에 말하는 대신 남긴 기록으로 전개되는 독특한 형식이다. 평범하게, 남들처럼 살고 싶은 욕망. 애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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