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살아갑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좋아질 거라는 희망으로.”가슴을 울리는 문장으로 돌아온 안도현 신작 산문집 ‘사람의 마을’을 더 따듯하게 일구는 ‘당신’들에 대한 이야기지난해 8년 만에 선보였던 시집 『능소화가 피면서 악기를 창가에 걸어둘 수 있게 되었다』(창비 2020)로 한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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