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공포 소설. <귀머거리>, <스티커사진> 등의 방송극화, 영화 시나리오 집필 등의 활동을 펼쳐온 저자가 95년부터 시작했던 공포소설 시리즈를 다시 장편소설과 중단편집으로 손질했다. 일족을 몰살당한 독립운동가의 원혼이 감도는 폐가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참흑한 연쇄살인사건,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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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4 - 유일한 지음 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일상을 일구는 곳이 한순간에 선혈이 낭자하고 머리카락이 곤두서는 섬뜩한 공간으로 바뀌고, 어제까지 함께 웃고 떠들던 사람이 광기를 내뿜으며 돌변한다면 어떻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