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강 장편소설『옷소매 붉은 끝동』제2권 완결. 왕은 궁녀를 사랑했다. 그러나 군왕의 삶은 삭막했고 사내에 앞서 임금이기를 선택했다. 필연적으로 베푼 만큼 앗아갔다.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세상은 여자들을 한 줄로 세워놓고 누가 제일 총애 받았나 따지면서도, 그 여자들은 과연 임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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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옷소매 붉은 끝동 2 - 강미강 지음 강미강 장편소설. 도깨비보다 무섭다는 왕이 있었다. 가늘고 길게 살고픈 궁녀도 있었다. 이상스레 서로가 눈에 거슬렸다. 그래서 다가섰다. 그래도 다가서지 않았다. 어렵고 애매한 한 발자국씩을 나누며 습관처럼 제자리를 지켰다.
목차
[2부] 왕과 궁녀 - 5장 전환점 - 6장 틈 - 7장 왕과 궁녀
[3부] 왕과 후궁 - 1장 어쩔 수 없이 그런 사람 - 2장 계마수 - 3장 언젠가의 약속 - 4장 절정 - 5장 왕과 후궁 - 6장 의혹 - 7장 옷소매 붉은 끝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