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옥순 시인의 네 번째 동시집. 시인이 추구해온 시세계는 대체로 가족 구성원을 중심으로 한 따뜻한 가족애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모성애적 시선이 좀더 넓은 세계를 지향해 갈 때 작고 약한 존재를 보듬고 다독이는 포용적 동심의 세계관으로 발현된다. 이번 동시집도 여전히 따뜻하고 희망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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