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차 대전의 틈새, 속절없이 허물어지는 세계에서 정원을 가꾼 문학가 겸 정원사 카렐 차페크의 그윽하고도 경쾌한 열두 달 기록 “시월이네, 자연이 이제 누워 잠을 청하는군. ”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러나 정원 가꾸는 사람은 진실을 알고 있지요. 그래서 시월은 4월만큼이나 좋은 달이라고 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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