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해 보이지만, 결코 똑같은 날은 단 하루도 없듯이 한 장 한 장의 종이 위에는 모두 다른 이야기가 차곡차곡 쌓인다.『몇 번의 계절을 지나』는 한 사람의 일기 같은 기록을 묶은 책이다. 십여 년도 넘는 시간을 기록하는 동안 어린아이는 자라 어른이 되고 가까웠던 지인은 세상을 떠나기도 한다. 그렇기에 여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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