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 8년에 드디어 동서 당파가 발생한다. 한번 파가 갈리자 걷잡을 수 없게 된다. 이를 무마하려는 이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후는 아주 소란한 쟁란의 시대가 되고 만다. 편 가르는 것은 인간의 본성으로 항상 존재하는 것이지만, 권력을 쥔 자들이 무자비한 칼을 휘두를 때는 반대하는 자들은 숨을 죽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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