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책 지원 공모’ 선정작. 행정고시를 통과하고 국가보훈처에서 사무관으로 일하며 소설을 쓰는, 다소 남다른 이력을 가진 이태승 작가의 출사표이자 작가로서의 첫 시작인 소설이다. 자신의 목소리를 갖지 못한, 관료주의에 신음하는 사람들의 ‘웃픈’ 사회생활에 대한 이야기이다. 제도에 희생당하며...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7
근로하는 자세 37
아침이 있는 삶 75
문 앞에서 이만 109
우리 중에 누군가를 139
오종, 료, 유주 163
일과 이분의 일 193
구덩이 227
해설 | 서희원(문학평론가)
서류를 덮고 잠든 소설가의 몽상 255
작가의 말 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