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글라야 페터라니의 『아이는 왜 폴렌타 속에서 끓는가』가 워크룸 문학 총서 ‘제안들’ 36권으로 출간되었다. ‘제안들’의 마지막 번호를 단 37권과 함께 출간된 이 책은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1962년생 루마니아 작가 아글라야 페터라니가 독일어로 쓴 데뷔작이자 작가 생전에 출간된 유일한 단독 저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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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왜 폴렌타 속에서 끓는가 - 아글라야 페터라니 지음, 배수아 옮김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루마니아 작가 아글라야 페터라니가 독일어로 쓴 데뷔작이자 작가 생전에 출간된 유일한 단독 저서다. 곡예, 망명, 난민, 폭력, 소외 등 자전적 이야기에 기반한 자극적인 소재가 가득하지만, 페터라니의 글은 문학 세계가 이민 문학에 흔히 기대하는 바를 넘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