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상 시인의 첫 시집 『언어의 그림』에서 순도 깊이 조명하였듯이 두 번째 시집 『달빛 체온』에서도 사랑하던 아내와의 돌연한 이별의 슬픔은 연속되고 있다. 첫 시집이 출간된 지 5년이 지났음에도 쉬이 지워지지 않는 통증이다. 잃어버린 아내를 찾아 헤매는 뿌리 깊은 사부곡이라 말할 수 있다.한 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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