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마다 별들을 깨우고, 먼지를 닦아 주고, 충전도 해 주고…
그런데 요즘은 왠지 자꾸 기운이 빠지네요.
‘저렇게 환한 곳에서 누가 내 별들을 보아 주기는 하는 걸까?’
그래서 한번 가 보기로 했어요. 어디로?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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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마말루비 - 김지연 지음 달리는 자동차의 움직이는 빛, 쉼 없이 번쩍이는 광고판의 빛, 거대한 빌딩의 커다란 빛…. 마말루비는 생각한다. ‘내 생각이 맞았어. 이러니 누가 별을 보겠어?’ 풀죽어 골목의 좁은 하늘을 서성이던 마말루비. 그런데 중얼거리는 말소리가 들려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