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문화유산으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고려 사람들이 피와 땀으로 만든 팔만대장경은 한 자의 오자나 탈자도 없이 자그마치 750년을 이어져 내려왔다. 이제 팔만대장경은 우리의 문화유산을 넘어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그 이름을 떨치고 있다. 팔만대장경에는 그때 사람들의 마음이 담겨 있었다. '역사...
한자가 싫어
강화도로 건너가다
도둑으로 몰리다
밤마다 들려오는 소리
팔을 다치다
경판을 완성하다
고려 각수의 마음을 새기다
◎ 몽골군의 침략과 팔만대장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