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판테온에 오른 작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 미국 다수 매체의 주목과 찬사를 받은 결정적이고 완결적인 평전 『헨리 데이비드 소로』은 《월든》의 작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1817~1862)의 생애와 그 세대 전반을 다룬 종합적인 평전으로, 미국의 판테온에 오른 작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출간했고 미국 주요 언론사의 주목과 찬사를 받았다. 지은이 로라 대소 월스는 미국에서 사람들의 입에 가장 쉽게 오르내리는 작가이자 미국 문학 연구자에게 난제이자 과제로 여겨지는 소로의 삶을 세밀하고 풍부한 이야기로 확장했다. 월스는 광범위한 새로운 연구와 소로의 모든 텍스트를 통해 그의 생애와 모순, 시대와 장소를 넘어선 현재성을 추적하여 “죽은 껍질”이 아닌 지금 여기 “살아 있는 존재”로서의 소로를 보여준다. 이 책은 소로를 단순한 자연주의자로 묘사하지 않는다. 생태와 환경에 관한 그의 연구는 현재까지 영향을 미칠 만큼 세밀하고 정교했고, 로라 대소 월스는 이를 치밀하게 추적한다. 소로는 생태학이라는 개념이 생기기 전에 국립공원과 야생 보호 구역의 체계를 만든 생태과학의 개척자이며, 다윈의 『종의 기원』을 최초로 읽은 미국인 자연과학자다. 소로는 자연과학을 깊이 연구할수록 이성만으로는 알 수 없는 “야생”을 더욱 갈구하게 되었고, 소로는 자연에 숨어 있는 “관계들의 묶음”을 이해하고자 노력한 끝에, 생태학이 출현하기 훨씬 전에 그 분야를 개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