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관종들의 반(反)정치주의 “나도 다 때려치우고 유튜버나 할까?” 평범한 학생도 잘나가는 연예인도 곧잘 중얼거리는 이 국민 유행어는 관심과 주목이 돈이 되는 세상을 대변한다. 이제 상품 시장의 성패는 ‘품질 경쟁’이 아니라 누가 더 큰 관심을 끄는지를 다투는 ‘주목 경쟁’에 달려 있다. 콘텐츠...
·머리말
프롤로그: 아모스 이의 삶과 죽음
- 자유와 저항의 아이콘에서 페도파일의 대변인으로
1. 관심이 돈이 될 때
- 경쟁의 정치경제학
2. 선을 넘는 녀석들
- 위반의 문화정치
3. 대신 생각해드립니다
- 사유의 외주화
4. 슬픈 개구리 페페가 가른 그들과 우리
- 밈과 정치적인 것
5. 도발과 음모론과 어그로의 이름으로
- 프로보커터의 탄생
6. 진중권
- 프로보커터들의 프로보커터
7. 서민
- 게으른, 혹은 무능한 프로보커터
8. 김어준
- ‘공정한 편파’가 감춘 정치 종족주의
9. 우파 번들
- 태극기 코인과 반페미 코인의 혼종
10. 원조를 찾아서
- 트럼프 시대를 수놓은 오피니언 셀럽들
에필로그: 진중권 이후의 진중권 저널리즘
- 진영 논리와 도덕적 헤게모니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