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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버려진 도시들 : 폐허 도감 : 인간이 사라진 세계를 사진으로 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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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도시, 사라진 인간, 남겨진 이야기를 한 장의 사진에 담았다 인간이 사라진 자리, 시간마저 멈춰버린 전 세계 도시들의 오늘을 엿보다 인간이 사라진 도시는 생각보다 많다.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폐허가 된 일본 후쿠시마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이후 버려진 우쿠라이나 프리파야트,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영향으로 물속에 잠긴 뉴올리언스 식스플래그 놀이공원 등 자연재해로 시간이 멈춰버린 곳들. 구리 광산 개발을 위해 독극물 호수에 잠겨버린 루마니아의 지아마나 마을, 더 많은 양의 목화 재배를 원한 인간의 이기심으로 세계 네 번째 크기의 호수였던 아랄해는 사막으로 변해 더 이상 생명이 버틸 수 없어졌다. 이렇게 다양한 이유로 버려지고, 기억에서 마저 사라져 방치된 장소들. 사진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키에론 코놀리는 카메라를 들고 인간에게 버려진 도시들을 찾았다. 그리고 죽어버린 도시에서 새로운 희망을 보았다. “더 이상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폐허의 공간, 모두가 죽은 도시라고 외면하지만 자연은 언제나 그렇듯 아무 소리 없이 묵묵하게 자신의 것을 되찾아 가고 있다. 사람이 사라진 공간을 거대한 나무와 야생이 채워주고 있는 것이다. 죽은 곳에서 삶이 보이는 묘한 장면이다.” 폐허의 공간, 오래된 미래이자 희망의 증거 〈버려진 도시들 : 폐허도감〉에는 인위적 혹은 자연적으로 죽은 공간들이 새로운 이야기와 의미로 변하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다. 이 도시들은 거창하지 않다. 특별하거나 엄청난 비밀을 품고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각 공간은 ‘존재=큰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을 뿐이다.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 아이슬란드... 전 세계 12개국에서 출간된 문제의 화제작!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는 지금껏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코로나 이후의 세계를 긍정적으로 그려내는 이들은 극히 드물다. 그만큼 인간이 만나지 못했던 세상과 만나게 된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러나 인류는 지금까지 수많은 사건사고를 통해 삶의 공간과 평화를 잃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그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고, 다시 시작했다. 그렇기에 도시의 희로애락을 담고 있는 〈버려진 도시들 : 폐허도감〉은 어쩌면 우리의 오래된 미래이자 희망의 증거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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