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들은 태초부터 우리와 함께 존재했다! 괴물은 전 세계 신화와 전설 그리고 문학 대가들의 유명한 작품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골 소재이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진 뱀파이어나 죽었다 다시 살아난 미라, 사람 잡아먹는 거인과 늑대 인간은 물론 하이드나 라파치니의 맹독성 딸처럼 무서운 괴물로 변한 변종 인간까지! 책에는 역사상 가장 섬뜩하고, 사악하고, 때로는 애처로운 25명의 괴물이 등장한다. 눈이 하나라든지, 대왕오징어의 모습을 하고 있다든지 한번 마주치기만 해도 “저건 분명 괴생명체야!” 라고 생각이 드는 괴물부터 우리 주변의 인간과 다를 바가 없는데 어딘가 음침한 구석이 있는 괴물까지! 저자는 방대한 자료 조사를 통해 각 괴물이 어떤 역사와 문화에서 만들어졌는지 소개하며 아이들에게 진화된 독서를 유도한다. 진화된 독서란 아이들이 괴물과 연관된 또 다른 작품을 찾아보고 연이어서 읽게 만드는 것이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세계 명작이나 고전 문학이 먼지 쌓인 고리타분한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지혜와 철학, 교훈이 담긴 유용한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또한 무서운 괴물을 만나며 오싹한 공포 체험은 물론, 상상력을 자극하고, 미지의 공상 세계에 대한 모험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