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함’과 ‘이해심’이 자녀를 양육하는 키워드가 되었고, ‘엄격함’이나 ‘훈육’ 같은 말은 구시대의 유물쯤으로 취급받고 있다. 부모들은 독재자처럼 보이지 않으려고 애쓴다. 그를 위해 아이에게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대신 자신의 권위를 포기하고 만다. 이를 테면, 아이가 채소를 거부하고 그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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