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름 작가는 어린 시절 누구나 겪었을 법한 혼자 자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아이의 입장에서 그 심리를 차분하고 담백하게 풀어내고 있다. 주인공 별이는 자신의 방에서 처음 혼자 자게 된다. 첫 장면을 보면 별이의 방만 환하게 불이 켜져 있다. 그 주위는 아주 캄캄하다. 밝음과 어둠, 흑과 백의 대조가 강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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