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롬이는 아빠의 뽀뽀를 싫어한다. 입술은 축축하고 수염은 까끌까끌했다. “아빠, 뽀뽀 좀 그만해!” 뾰로통해진 아롬이에게 아빠가 대답한다. “아롬이한테서 아이 향기가 안 나면, 그때 그만둘게!” 아롬이는 아이 향기를 팔아버리기로 마음먹고, 아이 향기가 필요한 사람들을 만난다. 그들의 사연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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