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작가의 중단편 9편 모음. 세상과의 교섭에 심리 적 장애를 겪고 있는 구성작가 영신의 갈등과 타자와 의 단절된 여성상을 그린 <열쇠>를 비롯해 <그녀의 세번째 남자>,<연미와 유미> 등을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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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타인에게 말걸기 - 은희경 지음 소설가 은희경씨가 첫 창작집 (문학동네 간)를 펴냈다.첫 창작집에 담긴 은씨의 작품 속에는 사랑에 상처받은 여자들이 자주 화자로 등장한다. 그러나 그 사랑의 상처가 `신파`로 흐르지 않는 것은 작가가 그를 통해 인간 내면의 이기심과 강한 겉모습 안에 숨겨둔 허약한 내면을 투명하게 드러내 보이기 때문이다.
목차
그녀의 세번째 남자
특별하고도 위대한 연인
연미와 유미
짐작과는 다른 일들
빈처
열쇠
타인에게 말 걸기
먼지 속의 나비
이중주
해설 황종연/나르시시즘과 사랑의 탈낭만화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