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첫 작품 《잃어버린 겨울 방학》으로 독자뿐 아니라 작가들과 평단에서 고루 호평을 받았던 작가 이소완이 오랜 공백을 깨고 새 작품을 발표했다. 성장의 아픔과 상처를 차분한 언어로 잔잔하게 그려낸 《잃어버린 겨울 방학》과는 조금 다른 어조로 봄의 따사로움부터 겨울의 포근함까지 모든 담아 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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