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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지 못하는 말은 말이 아니야.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달리도록 약속이 되어 있었다고.”
선행마 ‘벼리’가 따라잡고자 하는 것은 한없이 넓고 높은 하늘.
달리기를 할 때 벼리의 눈앞에는 하늘만 보여야 합니다.
하늘을 가리는 그 어떤 것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언제부터인가 벼리의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벼리에게는 친구 ‘불화살’과 ‘수선화’
그리고 기수 아저씨가 있지요.
마음껏 달릴 수 있는 초록 별을 찾아가는 초록말 벼리의 여정.
지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주를 시작합니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