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자라라 맘껏 자라라 거침없이 자라라 초록의 여름이 오면 안녕! 나의 이름은 수수바 귀여운 수수바, 사랑스러운 수수바! 초록이 가득한 여름 마당에서 수수바의 첫 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수수바는 갈색 강아지 푸푸와, 흰 강아지 코코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수수바의 마당에 여름이 오고, 마당에는 온통 초록 풀들이 가득합니다 수수바는 푸푸, 코코와 마당 가득 자라나는 풀들은 보고 있어요 여름의 햇빛, 여름의 비, 여름의 바람 속에서 풀들은 쑥쑥 자라납니다. 그리고 맘껏 맘껏 자라나죠. 풀들에게 여름은 맘껏 자라 보는 시간, 마음대로 자라 보는 시간이겠지요 마당의 한가운데 초록의 풀처럼 수수바도 , 푸푸, 코코도 함께 쑥쑥 자라나겠죠. 여름은 그런 시절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