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때 개성에서 남쪽으로 피난을 오면서 학교에 있던 보물 ‘조선팔도도’를 급하게 챙겨 온 익환이 할아버지는 전쟁만 끝나면지도를 제자리에 돌려놓을 생각이었지만, 분단으로 길이 막히자 고통스러워한다. 위암 수술 후 병원에 입원한 할아버지 병문안을 간 익환이는 할아버지의 가슴 아픈 사연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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