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를 찾아 떠나는 용감한 캡틴 크누트의 위험해서 더 재밌는 모험! 설치 미술부터 공연 기획, 삽화 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 활동을 하는 네덜란드의 작가 빅터 엔버스가, 이번에는 동화책을 집필했다. ‘캡틴 크누트’는 작가 빅터 엔버스와도 닮은 점이 있다. 바로, 남들이 망설이는 일에 도전하고, 새로운 일을 두려워하지 않고 기꺼이 뛰어든다는 점이다. 캡틴 크누트는 반려견 장고와 함께 달아난 그림자를 찾는 모험을 떠나게 된다. 작은 다툼 끝에 캡틴 크누트를 버리고 달아나 버린 그림자는 도대체 어디로 갔을까? 두려움을 모르는 캡틴 크누트는 바다와 산, 정글을 오가며 온갖 위험한 상황에 맞닥뜨린다. 불을 뿜는 용을 만나고 바다 깊은 곳에 빠져도 두렵지 않다. 바보 같은 그림자는 캡틴 크누트를 놀리듯이 잡힐 듯 말 듯한 거리에서 자꾸 달아난다.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모험을 떠난 캡틴 크누트와 반려견 장고는 과연 달아난 그림자를 찾을 수 있을까? 안전한 곳에 있으면 위험에 처할 일은 없지만, 캡틴 크누트처럼 신나는 모험은 할 수 없다!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