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아이들에게 자존감을 심어주는 책! 『절대로 실수하지 않는 아이』는 지금의 우리 아이들을 꼭 닮은 ‘절대로 실수하지 않는 아이’의 모습을 통해 실수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입니다. 저자들은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감과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아이의 삶을 얼마나 구속하는지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주인공 아이는 베아트리체라는 이름이 있지만 사람들에게 ‘절대로 실수하지 않는 아이’로 불립니다. 베아트리체가 실수할까 두려워 친구들과 스케이트도 타지 못하는 모습에서는 독자들의 마음을 안쓰럽게 만듭니다. 주인공 베아트리체와 정반대로 온통 실수투성이에다가 실수를 겁내지 않는 동생의 모습에 눈길이 가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삶이 완벽함 그 자체였던, 그래서 자유롭지 못했던 베아트리체가 단 한 번의 실수로 ‘완벽함’이라는 구속에서 해방됩니다. 한번 실수를 하자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이 사라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