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류 작가 조지 엘리엇의 1861년 소설 『사일러스 마너』. 18세기 후반~19세기 초의 영국 농촌을 배경으로 직조공 사일러스 마너가 겪는 우여곡절을 그리고 있다. 친구의 배반으로 영국의 중부 공업도시에서 작은 농촌 마을로 이주한 마너는 휴일도 없이 아마포를 짜면서 15년 간 고립된 생활을 한다. 금화를 세어보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던 그에게 큰 변화가 일어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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