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신의 고전 비극과 더불어 17세기 프랑스 문학의 쌍벽이라 불리는 라 파예트의 걸작이다. 얼핏 보면 통속적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보인다. 하지만 디테일한 묘사와 정념의 파동을 끊임없이 추구해 가는 치열한 문체는 당시 프랑스 문학 사상에 심리 소설이라는 장르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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