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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애매한 걸 정리해주는 사전 : 미묘한 차이를 아는 것이 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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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차이를 정확하게 알면 생각이 명확하고 명료해진다! 언어의 미묘한 차이를 아는 것이 실력이다! 이 책은 애매한 걸 정리해주는 사전이다. 우리가 흔히 쓰는 말 중에 ‘뚱뚱한 것’과 ‘통통한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 ‘반성문’과 ‘각서’의 차이는 무엇일까? ‘공감’과 ‘동감’의 차이는 무엇일까? ‘도덕’과 ‘윤리’의 차이는 무엇일까? 우리가 일상에 흔히 사용하는 말들인데 그 차이점이 뭐냐고 물으면 바로 정확하게 설명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 비슷한 단어와 단어 혹은 반대되는 단어와 단어의 차이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명료하게 알려준다. 그래서 책을 읽다 보면 “아하!” 하고 감탄하게 될 것이다. 또한 순간 머릿속에 맑아질 것이다. 언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안다면 생각도 좀 더 명료해지고 명확해지기 때문이다. 우리 머릿속이 애매모호한 것은 언어를 애매모호하게 알기 때문이다. 따라서 머릿속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언어의 차이를 명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보자. 첫째, 참석과 참여의 차이다. 이 둘은 어떻게 다를까? 영어로는 어텐던스Attendance와 파티시페이션Participation이다. 그 자리에 몸이 가는 건 참석이고 마음이 가는 건 참여다. 참석은 강요할 수 있지만 참여는 강요할 수 없다. 회의에 참석해보면 참석은 했지만 참여를 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참석보다 중요한 건 참여다. 둘째, 토론과 토의의 차이다. 토론은 특정 어젠다에 대해 반대인지 아닌지 얘기를 나누고 결론을 내는 것이다. 토의는 거기에 대한 자기 의견을 얘기하는 것이다. 토론은 영어로 디베이트Debate다. 나누어 겨루다는 뜻이다. 전쟁의 배틀Battle과 어원이 같다. 토의는 영어로 디스커션Discussion인데 떨어져서 흔들리게 한다는 뜻이다. 결론보다는 다양한 얘기를 한다는 의미다. 또 다른 말로 아규Argue가 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눈이 1,000개 있는 신에서 유래됐다. 사전에 예상되는 모든 문제점을 얘기해 실수를 줄이는 행위다. 비슷한 것 같지만 다르다. 회의 전에 토론인지, 토의인지를 얘기하면 편하다. 셋째, 걱정과 고민의 차이다. 걱정은 이미 생긴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고 고민은 장차 일어날 일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다. 걱정은 할수록 몸이 상하고 고민은 할수록 지혜로워진다. 걱정하면 나도 모르게 힘이 든다는 말이 나온다. 고민할 때는 힘들지 않다. 이 궁리 저 궁리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에너지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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