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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문학
도서 반짝이는 박수 소리
  • ㆍ저자사항 이길보라 지음
  • ㆍ발행사항 파주 : 문학동네, 2022
  • ㆍ형태사항 231 p. : 삽화 ; 20 cm
  • ㆍISBN 9788954686600
  • ㆍ주제어/키워드 반짝이 박수 소리 수기글 농인 차별 장애
  • ㆍ소장기관 서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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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스토리텔러, 이길보라 감독의 코다 이야기 “피식피식 웃으며, 가끔은 속이 터져가며, 때로는 눈물 글썽이며 읽었다. 세상의 납작한 렌즈로는 도무지 해석할 수 없는 어떤 이들이 이길보라의 시선 속에서는 놀라운 고유성을 지닌 채 살아 움직인다.”_김초엽 작가 한없이 고요하고 반짝이는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코다’ 이길보라 감독이 섬세하게 빚어낸 또다른 세상, 또다른 사람들에 관한 ‘아주 특별한’ 이야기 『반짝이는 박수 소리』는 고요의 세계와 소리의 세계, 농인과 청인 사이에서 지금껏 우리가 알지 못했던 소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영화감독 이길보라의 자전적 에세이다. 농인 부모에게서 자란 청인 자녀, 즉 코다Children of Deaf Adults로서의 섬세한 기록이자 우리 사회가 규정하는 균질한 정상성에 예리한 질문들을 던지는 책이기도 하다. 처음 출간된 지 7년 만에 새롭게 개정한 책임에도 신선한 충격과 가슴 아린 감동이 여전한 것은 차이가 차별의 이유가 되는 사회에 우리가 여전히 살고 있어서 그런지도 모른다. 책의 제목 ‘반짝이는 박수 소리’는 농인들의 박수갈채를 의미한다. 양팔을 들고 손바닥을 좌우로 돌리는 시각적인 박수 소리다. 나는 수많은 차이들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것은 차별의 이유가 되었다.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고개를 갸우뚱하면 엄마는 “말 못하는 게 부끄러워?” 하고 말했다. 엄마는 태연한 표정으로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나는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을 알기 전에 엄마를 부끄러워하면 안 된다는 것부터 먼저 배웠다. 그러나 사람들은 엄마를, 엄마의 고요한 세계를 부끄러워했다. _「프롤로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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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반짝이는 박수 소리 - 이길보라 지음
고요의 세계와 소리의 세계, 농인과 청인 사이에서 지금껏 우리가 알지 못했던 소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영화감독 이길보라의 자전적 에세이. 농인 부모에게서 자란 청인 자녀, 즉 코다Children of Deaf Adults로서의 섬세한 기록이자 우리 사회가 규정하는 균질한 정상성에 예리한 질문들을 던지는 책이기도 하다.

목차

개정판 서문
프롤로그 태초의, 당신에게

1부 손으로 말하는 사람들

나는 코다입니다
사랑할까 생각했어
들리지 않는 세상 속에서 태어나다
빵을 구워내고 하얀 문장을 만드는 일
어른스러운 아이

2부 어린 통역사

손으로 말하는 사람들의 명절날
농인 통신 변천사
나는 그냥 ‘보라’이고 싶어

3부 고요하고 반짝이는 세상들

할머니들의 경고
아빠와 함께한 미국 여행
농인의 나라, 갤러뎃대학
우리는 네가 들리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어
씩씩한 화자
‘나’와 다른 ‘너’를 그대로

4부 나만이 아니었어

우리는 코다입니다
배리어 프리
코다 프라이드
사이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일

에필로그 엄마의 엄마에게

[인터넷서점 알라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