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 애주가로서 탕진하기로 ‘결심’한다. 이를 위해 주희는 배우고 싶은 손맛을 선보인 전통주점에 주말 알바를 구해 최소한의 노동만을 하고, 한동네에 사는 술친구 ‘배짱’과 망원동 일대를 누비며 갖가지 술에 젖어 든다. 주희가 기승전‘술’의 나날을 보내는 동안에도 우경은 한 방울의 술도 입에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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