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스케치로 그림을 표현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이야기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존 버닝햄. 이번에는 실사와 그림을 섞어 놓은 독특한 방식을 택하고 있다. 여러 가지 모양과 색깔의 구름 사진들 위에 자신만의 그림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어 날씨나 상황에 따른 구름들의 모양을 사실적으로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사진과 그림과 이야기가 어울어진 멋진 작품을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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