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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신이 나지만 가끔씩 겁이 나요. 가끔은 가슴이 콩콩거리게 조금 겁이 나고 가끔은 눈물이 찔끔 나올 정도로 아주 많이 겁이 나요.자전거를 처음 탔을 때, 매운 음식을 먹기 전에, 처음으로 학교에 들어갔을 때, 혼자 가게에서 물건을 살 때, 나는 겁이 나요. 하지만 겁나고 무서운 것이 마냥 싫지만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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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끔 겁이 나요 - 칼레 스텐벡 지음, 허서윤 옮김
내 마음 그림책 시리즈. 아이는 조금 겁이 날 때도 있고 많이 겁이 날 때도 있는 상황을 재미있게 이야기해 준다. 처음 물속에 머리를 담갔을 때 무섭고, 처음 보는 음식을 맛볼 때도 겁이 난다. 아이들이 언제 겁이 나는지, 또 겁이 날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 책을 보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