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명의 작가가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김해의 옛이야기 김해를 넘어 보편적 정서로 만나는 우리 문화와 삶의 발자취 경남 김해에서 ‘글잣는가락바퀴’로 활동하는 여섯 명의 작가가 1편씩, 총 여섯 편의 작품을 엮은 동화집입니다. 각 작품은 김해에 전해 내려오는 옛이야기들을 모으고 추려서 살을 붙이고 새 옷을 입혔습니다.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작품은 옛이야기가 전해주는 교훈과 지혜를 살리면서도 오늘에 맞는 감각과 정서로 풀어냈습니다. 여기에 재치 있고 해학적인 그림이 더해져 이야기의 재미를 키워줍니다. 저승에서 살아 돌아온 사람 이야기, 벼룩과 스님 이야기, 효자와 호랑이 이야기, 마음이 어진 사람과 모진 사람 이야기, 벼슬까지 한 머슴 이야기, 하늘나라 선녀 이야기로 이루어진 여섯 편의 동화는 주제와 내용은 다르지만, 김해 지역의 문화와 삶을 들여다보게 하면서 김해를 넘어 우리 문화의 보편적 정서를 만나게 합니다. ‘글잣는가락바퀴’는 동화를 통해 김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어린이들이 쉽게 접하도록 활동하고 있으며, 이 책은 두 번째 작품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