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정너식 상식 백과는 따분해! 엉뚱한 호기심을 유쾌한 댓글로 풀어가는 어린이만의 교과서 옆 놀이터 ‘새는 어떻게 하늘을 나는 걸까?’ 이 질문을 한 사람은 훗날 상대성이론을 발표한 아인슈타인이다. 세상에 없던 질문이 아닌, 주변의 현상을 지나치지 않는 호기심이 그를 위대한 물리학자의 길로 이끈 것이다. 〈미스터리 차일드 클럽〉 역시 어린이들의 일상 속 사소한 호기심에서 출발한다. 이 책에서는 호기심을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일’을 뜻하는 ‘미스터리’로 부르며, 일상 속 궁금한 이야기들을 ‘미스터리 의뢰’로 꺼내 놓는다. 정답이 바로 제시되지는 않는다. 댓글로 토론하며 추리하듯 호기심을 푸는 방식으로, 어린이 스스로 정답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준다. 동영상 썸네일, 이모티콘 등 어린이에게 친숙한 온라인 환경을 더해 호기심 자체로 놀잇거리가 되게 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클럽의 운영자 ‘지니’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호기심을 해결해 주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식을 풀어놓는다. 딱딱해질 수 있는 설명에 재치 있는 그림을 곁들여 한층 재밌게 읽을 수 있다. 초등 과학 교과서를 집필한 초등 교사가 용어부터 설명, 그림까지 책 속의 모든 내용을 감수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교육과정이 연계되어 초등 과학 공부가 더 쉽고 재미있어지게 돕는다. 평소 당연하게 보였던 것들에 호기심을 갖고 자신만의 탐구를 시작해 보자.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노래에서 과학을 발견하는 놀라운 경험이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