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을 가진 ‘좋은 어른’이 될 수 있기를…” 함께 살아가야 할 세상에서, 우리는 어떤 태도로 살 것인가 21년 차 어른, YTN라디오 김혜민 피디의 염치없는 세상에서 좋은 어른으로 살아남기 어른다운 어른이 없다고들 한다. 갓 어른이 된 새싹 어른들의 “믿을 만한 어른이 없다, 닮고 싶은 어른이 없다”는 푸념에 어른으로서 응답하는 사람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다. 어른답다는 건 무엇일까? 좋은 어른이란 무엇일까? 어른의 역할은 무엇일까? 생각이 깊어지는 질문이다. 어른다운 어른, 좋은 어른, 부끄러움을 아는 어른, 염치 있는 어른, 밥값 하는 어른… YTN라디오 피디로 일하고 있는 저자 김혜민은 책 《지금보다 괜찮은 어른》에서 부끄러움이 없는 부끄러운 시대를 사는 지금, ‘어른의 태도’에 대해 말한다. 단절과 혐오가 깊어지는 시대에 어른으로서 자신과 타인, 공동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내가 속한 이 나라와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어떤 태도로 바라보고 행동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질문을 던진다면 지금보다 조금 더 좋은 어른이 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이 책은 시작됐다. 어른이 가져야 하는 여러 태도에 대해 생각한다. 누군가 내게 “그래서 어른이 가져야 하는 태도가 뭔데?” 물으며 단 한 가지만 꼽으라고 하면, 나는 ‘염치’라고 대답할 것 같다. -144쪽 염치,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 염치가 있는 사람에게는 불편하지 않았던 사실이 불편해지고, 보이지 않았던 사람과 몰랐던 진실이 보이고, 관심을 두지 않았던 곳에 연대와 환대라는 오지랖이 펼쳐지는 기적이 일어난다. “단 한 가지도 온전히 혼자의 힘으로 할 수 없다는 진리를 뼈저리게 깨닫는 것이 어른이 가져야 하는 기본적인 태도다.” 이 책은 우리에게 묻는다. 함께 살아가야 할 세상에서, 당신은 어떤 태도로 살아갈 것인가. #어른 #좋은어른 #태도 #염치 #부끄러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