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교육’ 42번째 책이 출간됐다. 글쓴이 이상호는 30년 넘게 초등학교 교사로 지내며 놀이 현장에 어린이와 함께했다. 놀이가 사라진 시대에 놀이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놀 공간과 시간을 넘어 아이들이 놀이의 재미를 느끼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놀다 보면 크는 아이들》 1부에서는 놀이의 재미를 모두 열두 가지 갈래로 나누어, 그 갈래마다 대표적인 아이들 놀이 68가지를 자세히 소개한다. 2부에서는 자연에서 재미를 느끼는 자연놀이, 3부에서는 사라져가는 아기 놀이를 담았다. 이 책은 월간지 〈개똥이네 집〉에 2014년 3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연재했던 글을 놀이의 재미에 관련지어 다시 구성하여 묶었다.